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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 또는 사장교와 같은 장대교량은 휨강성과 비틀림 강성이 비교적 약해서 풍하중에 대해 민감하게 거동하고 구조적 특성이 매우 복잡하여, 설계, 제작 및 가설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차는 교량물의 형상, 케이블장력 및 응력 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유발시킵니다. 이러한 오차를 허용 범위 내로 제한하여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공 정밀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교량의 주형이 FCM과 같은 공법으로 건설되는 경우, 가설단계 동안에 주형은 외팔보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완성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하중에 취약한 구조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도교에서 구조적 안정성은 기본적으로 만족되나 시공완료 후 수직진동으로 인한 보행자 이용성의 문제가 우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정한 기준치 이상의 수직진동이 발생할 경우 보행자 또는 교량 이용자는 심적 불쾌감을 느끼게 되며, 이러한 진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교량의 피로현상으로 인한 구조부재의 손상 또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량의 제진장치는 진동을 저감시킴으로써 안전성을 보완하고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설치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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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의해 작동중인 진도대교 TMD.
주형의 수직 진폭을 30cm에서 3cm까지 줄이는데 성공 |
진도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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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대교 TMD 공장성능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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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대교 주형에 설치된 수직형 T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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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보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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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해풍으로 인해 발생한 울릉보도교의 풍진동을
잡기위해 설치된 TM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