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는 서울에 위치한 높이 189m, 54층 규모의 복합 고층 오피스 빌딩으로, 2011년 7월 갑작스러운 진동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해당 진동은 약 10~15분 동안 지속되었으며, 지진으로 오인되어 911에 신고된 후, 같은 날 오후 2시경 건물 내 거주자들이 대피하였고, 이후 3일간 건물 사용이 중단되었습니다.
구조공학 전문가들과의 조사 결과, 해당 진동은 12층 피트니스 센터에서 진행된 태보 수업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태보 운동의 동작 주파수가 건물의 고유 진동수와 정확히 일치하면서 공진이 발생하여 바닥 진동이 증폭된 것입니다. 이에 TE Solution은 50톤급 하이브리드 질량 감쇠기(Hybrid Mass Damper, HMD)를 개발하여 건물 최상층에 설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태보 수업으로 인한 바닥 진동을 저감할 뿐만 아니라, 바람에 의한 횡방향 진동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테크노마트에 적용된 HMD는 수직 방향 진동을 TMD(Tuned Mass Damper) 기능으로 제어하고, 횡방향 바람 진동은 AMD(Active Mass Damper) 기능을 통해 저감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감쇠 장치는 국내 최초로 적용된 사례입니다. |
테크노마트 하이브리드 매스 댐퍼 (HMD)가 TE 솔루션 구조동에서 실험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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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Engineering Solution in Wind Engineering and Vibration Control
142 Seungjin-gil, Gongdo-eup, Anseong-si, Gyeonggi-do, 17563,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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